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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창훈 작가, 제3회 청주시 김복진미술상 수상

정창훈 조각가(왼쪽) 이장섭 청주시장으로부터 3회 김복진미술상을 받고 있다.

정창훈 작가, 제3회 청주시 김복진미술상 수상

정창훈 조각가(왼쪽) 이장섭 청주시장으로부터 3회 김복진미술상을 받고 있다.

한국 근대조각의 선구자 김복진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제3회 청주시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 정창훈 작가가 선정됐다.

청주시는 지난 14일 청주시청 시장실에서 제3회 청주시 김복진미술상 시상식을 열고 정 작가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앞서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7월 3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정 작가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오랜 시간 자신만의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적 성취와 김복진 선생의 묘소 발굴, 연구 및 기념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1955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정 작가는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세광고등학교 교사와 충북보건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으며 청주와 서울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작품활동을 이어오며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1988년 팔봉산에 위치한 김복진 선생의 묘소를 최초로 찾아냈으며 김복진 선생의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에도 기여했다. 이후에도 학술연구와 언론 기고 등을 통해 김복진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김복진미술상은 한국 근대조각의 선구자이자 청주 출신 예술가인 정관(井觀) 김복진(金復鎭·1901~1940) 선생의 작품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청주시가 제정했다.

청주시는 정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제3회 청주시 김복진미술상 수상작가전을 2027년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작가로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김복진 선생의 예술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정창훈 작가의 수상을 계기로 김복진 선생의 업적과 미술상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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