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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 100인 시민원탁회의...청년·농촌·기후위기 해법 모색

정읍의 미래를 시민 스스로 설계하기 위한 정책 원탁회의가 열렸다.

정읍 100인 시민원탁회의...청년·농촌·기후위기 해법 모색

정읍의 미래를 시민 스스로 설계하기 위한 정책 원탁회의가 열렸다.

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5일 수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정읍지속가능발전 정책포럼 시민원탁회의’를 열고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문제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정읍의 현실을 진단하고, 시민이 제시한 의견을 실행 가능한 정책 과제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청년과 어르신, 다문화가족, 소상공인, 농업인, 사회단체 관계자와 환경·교육 분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학수 시장과 이용환 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 이남희·김경란·한선미·김영현 시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토론 내용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10개 원탁으로 나뉘어 지역 현안을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제안한 뒤,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논의는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정읍’, ‘나이 들어도 생활이 끊기지 않는 정읍’, ‘농촌이 지속되어야 정읍이 지속된다’ 등 6개 의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청년 분야에서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문화생활 기반을 함께 갖춰야 지역 정착을 이끌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초고령사회 대응 과제로는 의료·돌봄·교통 서비스를 연계한 생활 안전망 구축 필요성이 제시됐다.

농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탄소중립과 기후적응,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환경교육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제안 내용을 시민 실천 과제, 행정 정책 과제, 민관 협력 과제로 나눠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용환 상임대표는 “지속가능발전은 행정과 전문가만의 몫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시민 의견이 일회성 토론으로 끝나지 않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생활 현장에서 나온 시민들의 제안은 정읍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정리·보완해 시민 정책제안서를 작성한 뒤 정읍시와 시의회,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정책 반영 방안과 민관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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