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정부가 국내 유치를 추진하는 ‘유엔 인공지능(AI) 허브’를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유엔 AI 허브’는 유엔 전문기구 등의 AI 관련 기능·부서가 상호 협력하는 글로벌 플랫폼입니다.
정 후보는 오늘(7일)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옛 용산 정비창 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 일대를 AI, 로보틱스, 바이오, K-방산, 디지털 금융 등 5대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산을 법인세 감면, 비자와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강소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해, AI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와 스타트업이 모이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을 용산에 유치하고, 정부와 협력해 용산을 AI 특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산리츠’(REITs)도 조성해 개발 수익은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 후보는 용산 개발과 관련해 토지 매각 대신 99년 장기 임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가칭 ‘서울투자공사’를 설립해 용산 개발을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용산 정비창 부지는 전국의 인재와 글로벌 경제 활력이 만나 새로운 지식과 일자리를 끊임없이 창출해야 할 땅이었지만 15년 동안 방치됐다”며 “오세훈 후보는 서울시장을 4번 할 동안 왜 이렇게 내버려 뒀는가”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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