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오픈AI 전략적 제휴 체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6일 연임을 확정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본인의 재선임 안건이 통과되면서 2028년 3월까지 카카오를 이끌게 됐다. 지난 2024년 3월 취임 이후 추진해온 경영 쇄신과 사업 재편 노력이 시장의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향후 카카오 핵심 먹거리로 AI(인공지능)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로 재편된 핵심 사업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 국민이 매일 접할 수 있는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AI 에이전트(비서)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수익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가 회복과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피력했다. 정 대표는 “올해는 성장주에 걸맞은 성장률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 10%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매 반기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수하고 있고 주주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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