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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선군, '와와버스' AI가 이용객 분석…데이터 기반 교통복지

강원 정선군이 공영버스인 '와와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인 교통 복지 행정을 펼친다. 군은 와와버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AI 기반 무료 이용객 분석...

정선군, '와와버스' AI가 이용객 분석…데이터 기반 교통복지

무료 이용객 분석 시스템 개발 착수…37대 AI 카메라 설치

남면무릉공원 와와버스 정류장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이 공영버스인 ‘와와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인 교통 복지 행정을 펼친다.

군은 와와버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AI 기반 무료 이용객 분석 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버스 내 AI 카메라를 설치해 이용객 현황과 이동패턴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버스 운영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부터 누구나 무료로 와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교통카드 태그 없이도 승하차 인원을 집계할 수 있는 분석 체계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특히 교통약자와 고령층의 경우 별도의 카드 소지 없이도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정책 체감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AI 분석 시스템은 탑승 데이터와 환승 정보, 계절·요일별 수요 변동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해 시간대별·노선별 수요 분석은 물론 지역별 이동패턴까지 정밀하게 파악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혼잡 구간 증차와 배차 최적화, 비효율 노선 정비 등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업은 이달부터 진행됐으며 총 6400만 원을 투입해 공영버스 37대에 장비를 설치한다.

군은 이용객 수와 노선별 현황 등 정량 지표를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교통 정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승강장 편의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2020년 7월 도내 최초로 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한 후 지난해 7월부터는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며 도입 6년 차에 누적 이용객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 교통 복지 향상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덕종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더 정교하고 효율적인 공영버스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친환경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며 “군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면무릉공원 와와버스 정류장 [사진=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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