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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IMF·두산 거친 문홍성, 대구 정책 싱크탱크 이끈다

대구시의 정책 설계를 맡는 대구정책연구원이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기업을 모두 경험한 인사를 새 수장으로 맞는다.

정부·IMF·두산 거친 문홍성, 대구 정책 싱크탱크 이끈다

문홍성 대구정책연구원장. 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정책 설계를 맡는 대구정책연구원이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기업을 모두 경험한 인사를 새 수장으로 맞는다.

대구시는 공개모집과 원장후보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문홍성 전 ㈜두산 대표이사 사장을 제2대 대구정책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대구시 산하 핵심 공공기관장 가운데 첫 인선이다.

3년 임기의 문 신임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들어가 기획재정부와 대통령실에서 근무했고,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로도 활동하며 거시경제와 글로벌 정책 흐름을 다뤘다.

특히 민간 대기업에서 최고위 경영진으로 신사업을 직접 지휘한 현장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두산으로 자리를 옮긴 뒤 경영연구원장(사장), 그룹전략총괄 및 신사업부문 사장,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며 신성장 동력 발굴과 사업화를 주도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분리돼 2023년 2월 출범한 대구시 정책연구기관이다. 지역 경제·산업을 비롯해 도시계획, 교통, 복지, 문화 등 주요 정책을 연구하고 중장기 발전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문 원장은 “대구정책연구원이 민선 9기 시정 비전을 정책으로 뒷받침하고 성과로 연결하는 핵심 싱크탱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대개조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연구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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