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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CTX·충북선 고속화 추진 확정…'진천메가폴리스' 산업용지 가치...

정부의 충청권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충북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핵심 수혜 입지로 부상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전력·용수·인력 등 산업 기반까지 갖춘 점이 부각되며 기업 유치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정부, CTX·충북선 고속화 추진 확정…'진천메가폴리스' 산업용지 가치...

이재명 대통령_충북 타운홀 미팅 (사진 출처= 청와대사진기자단)

| 이코노미사이언스 김연옥 기자 |

정부의 충청권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충북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핵심 수혜 입지로 부상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전력·용수·인력 등 산업 기반까지 갖춘 점이 부각되며 기업 유치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지방 최초의 광역급행철도(CTX)를 2028년 착공해 청주·세종·대전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충북선 고속화 사업을 2027년 말까지 착공하고, 평택~오송 복복선도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충북을 국토 균형성장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교통 인프라 확충이 현실화될 경우, 직접 영향권에 포함되는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용지의 가치가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진천 메가폴리스는 이미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중부고속도로 증평IC까지 약 5분, 오창IC 10분, 청주국제공항 10분, KTX 오송역까지 2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오창IC를 통해 수도권 접근성도 확보하고 있다. 향후 CTX와 충북선 고속화가 완료되면 수도권과 충청 주요 도시 간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청주·세종·대전을 아우르는 광역 생활권이 단지 배후로 편입될 전망이다.

이 같은 교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진천메가폴리스개발은 지난 2월 산업시설용지 35필지(약 82만㎡)에 대한 분양을 시작하고 입주 기업 모집에 나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완료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확보한 상태에서 분양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 지속성에 대한 시장 신뢰도도 높은 상황이다.

산업단지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전력·용수·인력 인프라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단지 내에는 154kV 변전소 설치가 확정돼 2029년 전력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등 고전력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공급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용수는 충주댐 계통 광역상수도를 통해 하루 8천㎥ 이상 공급이 가능하며, 폐수처리시설까지 포함해 수처리 전 과정을 단지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인력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인근 청주 지역에는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주요 첨단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어 숙련 인력 유입이 가능하다. CTX 개통 이후에는 대전·세종권 연구개발 인력까지 통근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진천 메가폴리스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법인세 감면, 취득세 면제, 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교통·전력·용수·인력 등 산업 입지의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춘 점을 들어, 향후 충북 첨단산업 생태계 확장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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