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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3일 행정기관 이전계획 발표…공공기관은 추후

정부가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북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 3일 행정기관 이전계획 발표…공공기관은 추후

▲ 한성숙 국무총리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토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 제4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북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정기관 외에 공공기관은 구체적으로 발표하지 않을 전망이지만 도가 목표했던 유치 계획이 얼마나 실현될지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에서 정부는 먼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방향과 대상, 계획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

그동안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금융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성평등가족부 등이 이전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구체적 이전 계획보다는 기능 개혁에 발표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해졌다.

상세한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행정기관 이전이 본격화하면서 공공기관 이전 추진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하는 국토교통부는 서울에 잔류하는 기관을 최소화한다는 원칙에 따라 대상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으로 해당 기관들의 반발도 심화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행정안전부가, 공공기관 이전은 국토부가 주무 부처로 담당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돼 왔다.

충북도는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핵심 기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담 조직을 가동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하는 한편 이전 대상 기관과 노조를 접촉하는 등 유치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공공기관 유치 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이전 희망 기관을 65곳으로 확대했었으나 최근 희망 기관을 40곳으로 압축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쳐왔다.

40곳 중 한국공항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중소기업은행 등 5개 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는 이 기관들이 충북의 특화산업과 높은 연계성을 갖고 있고 지역 경제 파급효과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실익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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