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쓰리시큐리티 한재호 대표
[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에이쓰리시큐리티는 여러 보안 솔루션을 조합해 기업의 취약점을 살피고, 모니터링과 침해 대응을 맡는 서비스 회사다. 금융·통신·전력 등 정보가 민감한 기업에 정기 진단과 24시간 관제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AI를 연결한 관제 도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재호 대표와 인터뷰를 나누었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원래는 회계사를 하다가 IT 감사를 시작했다. 당시에 외국계 회사들은 IT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다. 우리나라는 아직 그렇지 못했는데, 삼성도 이런 부분을 빠르게 도입하려고 했다. 그래서 IT 감사가 필요했다. 그때 계기가 됐다.
주요 비즈니스
사업 초기부터 모의 해킹을 했다. 해킹에 대한 두려움이 컸고 은행 같은 곳에서 실제로 해킹을 시도하는 일을 맡았다. 취약점이 보이면 우리가 알려주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설명했고, 조치가 끝나면 서비스를 열 수 있도록 했다. 이후 보안 사고가 계속 발생하면서 다루는 기술이 많아졌고, 범위도 함께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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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정보를 많이 다루는 인터넷 뱅킹, 증권회사, 전기와 전력 회사, 병원, 교통을 맡는 회사들이 1년에 한 번씩 우리에게 진단받는다. 지금은 보안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안내하고 주기적으로 진단을 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일의 큰 비중은 보안 서비스다. 주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보안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부터 보호 업무까지 함께 맡는다. 주기적인 진단을 하고 직원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24시간 모니터링도 한다.
솔루션 회사에서 만든 기술을 활용하며, 운영하고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세우고 침해 대응을 한다. 업무를 돕는 도구는 AI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확인하고 있다.
보안 분야 세분화 양상
보안업체가 많다. 크게 보면 보안 서비스를 하는 회사와 보안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가 있다.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도 많다. 정보 보안이나 사이버 보안이라는 말을 쓰는데 컴퓨터가 네트워크로 서버에 연결돼 있고 인터넷과 연결돼 있다. 인터넷을 거쳐 클라우드 서버와도 이어져 있다. 이런 지점마다 보안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가장 자주 겪는 일이 PC에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침투하는 경우다. 백신을 설치해도 계속 들어와 정보를 빼내거나 사용자 정보에 접근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많은 정보가 담겨 있어 여러 공격이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이다. 이런 취약점을 각각 담당하는 회사들이 존재한다. 네트워크 보안만 다루는 회사가 따로 있고, 그 안에서도 종류가 나뉜다. 방화벽도 여러 단계로 구성돼 있고, 웹 방화벽처럼 별도의 분야를 맡는 회사도 있다. 이렇게 보안 분야는 기능별로 많은 회사가 각자 역할을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관심을 가지는 확장 분야
AI를 이용한 관제 쪽에 관심이 있다. 기업들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도 마찬가지다. 구성원들도 AI를 공부하고 있고, 업무를 새롭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AI가 안전한지도 살펴봐야 한다. AI는 고도화된 기술인데 내부가 보이지 않는 블랙박스다. 인간이 설명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는 AI인지에 대해 아무도 확신하지 못한다. 설명도 통제도 가능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면 사람이 AI에 지배당할 가능성도 생긴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다.
함께 일하는 기업
고객은 대부분 대기업이고 금융회사가 많다. 그중에서도 증권회사가 보안에 민감하다. 통신회사도 함께 일하는 곳이 많다. 게임사, 보험회사, 쇼핑몰과도 함께한다. 개인정보를 많이 다루는 회사들과 주로 일한다.
경영철학
기업은 시작하고 나면 그만두기는 어렵다. 한번 시작했으니 쓰러지지 않기 위해 계속 가야 한다. 자전거를 타는 일과 비슷하다. 사회에 도움 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마음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코로나 시대에 힘들었고, 구성원도 많이 그만뒀다. 그런 날이 다시는 오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혼자서만 사업을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이제는 구성원들과 함께 나아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구성원과 마음이 하나가 돼야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 바라는 점
정부에서 우리에게 여러 정보를 요청하고 수집해 가는데, 그만큼 돌아오는 말은 없다. 이런 점이 늘 아쉽다. 정부 쪽에 새로운 사람이 취임하면 우리도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서로 소통이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 번 시도하지만, 실제로는 답을 받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크다.
앞으로 계획
앞으로 AI에 힘을 더 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기업도 AI에 집중해 일을 더 잘 이끌고 싶다. 중소기업이 AI를 제대로 쓰도록 돕는 일도 중요해서 책임감이 크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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