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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본선행…북구갑 보선도 '초미 관심'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대통령실 하정우 AI 정책수석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무분별한 출마를 경계하는 취지의...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본선행…북구갑 보선도 '초미 관심'

이재성 꺾고 본선행…노무현 계승·해양수도 비전 강조

국힘 박형준·주진우 경합…보수 결집 여부에 본선 판세 촉각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전재수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3월 2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전재수, 북극항로를 열다, 부산의 미래를 열다' 출판기념회에서 발언중인 전재수 의원. [사진=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전재수 의원이 선출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9일 부산시장 본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전 후보와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맞붙은 2인 구도로 진행됐으며,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승자를 가렸다.

경남 의령 출신인 전 후보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민주당 유일의 현역 의원으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제2부속실장과 국정상황실·경제수석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부산 북구갑에 당선된 뒤 22대까지 3선에 성공했으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맡아 해수부 부산 이전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후보 확정 직후 전 의원은 "부산의 모든 것을 바쳤던 노무현 대통령의 꿈, 전재수가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며 "해양수도 부산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도권이 서울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양날개가 돼 대도약을 이끌겠다"며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할 부산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3~24일 2일간 부산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그래픽=스트레이트뉴스]

◇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다수 후보 하마평

시선은 자연스럽게 전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로 이동한다.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대통령실 하정우 AI 정책수석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무분별한 출마를 경계하는 취지의 언급을 한 가운데, 하 수석 역시 명확한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국민의힘에선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민주당이 전재수 후보를 확정하면서 부산시장 선거는 여야 간 치열한 본선 대결로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3일~24일 부산 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전재수 후보가 40.2%로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 19.6%, 주진우 의원 18.5%,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 7.1% 순으로 집계됐다.

전 후보는 부산 전 권역에서 1위를 기록한 반면, 보수 진영은 박 시장과 주 의원 간 지지층이 분산되는 양상을 보이며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될 경우 보수층 결집 여부에 따라 판세가 재편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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