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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도, '청년 실패도 자산으로'…삼성과 손잡고 자립 생태계 만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삼성물산, 삼성전자와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자체 정책을 결합한 민관 협력 사례다.

전북도, '청년 실패도 자산으로'…삼성과 손잡고 자립 생태계 만든다

청년희망터·희망디딤돌 연계…민관 협업형 지원 모델 가동

ESG 결합한 청년정책…정착·일자리·자립까지 단계별 지원

▲전북도·삼성, 청년 지원 파트너십 본격화(사진=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삼성물산, 삼성전자와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자체 정책을 결합한 민관 협력 사례다.

핵심은 '연결'이다. 삼성의 청년 지원 사업과 전북도의 기존 정책을 결합해 청년 지원 체계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재정, 공간, 교육,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구조가 구축된다.

특히 청년 단체 지원 사업과의 연계가 눈에 띈다. 기존에 운영되던 청년 활동 지원 프로그램에 삼성의 자원이 결합되면서 조직화부터 사업화,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보호 종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생활 지원이 병행 추진된다.

이번 협력은 'ESG 기반 청년 정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지역 정책이 결합되며 지속 가능한 지원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는 기대와 현실적인 시선이 동시에 나온다. 한 청년 활동가는 "지원이 단순 자금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청년 정책은 단기 지원보다 실제 일자리와 연결되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정책의 방향을 '지원 중심'에서 '성장 기반 구축'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청년이 지역에 머무르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다양한 지원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도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청년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원의 크기'가 아니라 '성장의 구조'다.

전북도와 삼성의 이번 협력이 청년 자립 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형권(=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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