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와 K-팝·K-푸드 결합한 글로벌 문화행사 모델 모색
전주 중심 연대도시 문화자산 연결… 국제 문화협력 기반 마련
[포인트데일리 양은석 기자] 전북자치도가 대한민국 전통문화와 현대적 K-컬처를 결합해 세계적인 문화행사 모델을 만들기 위한 'K-컬처 문화올림픽' 개최 전략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윤준병 국회의원실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K-컬처 문화올림픽 개최 전략’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윤준병 국회의원실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K-컬처 문화올림픽 개최 전략’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사진=전북자치도 제공
이번 세미나는 전주를 중심으로 한 연대도시들의 문화자산을 연결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문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그동안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을 문화·친환경·AI·평화 등 4대 분야로 설정해 전문가들과 논의해 왔으며, 이번 국회 세미나는 그중 문화 분야를 정책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충섭 전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이 전통과 현대 K-컬처를 결합한 개최 전략을, 장세길 전북연구원 박사가 전북과 연대도시 간 문화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과거 평창동계올림픽의 한류 콘텐츠 활용 사례 등을 분석하며 국제행사 성공을 위한 전략적 지원과 글로벌 홍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라도삼 전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대구·대전·광주 등 각 지역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간 문화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유희숙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올림픽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연대도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올림픽은 그 지역의 정신과 문화가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전북의 문화 역량을 결합한 전략 실현을 강조했다. 이성윤 국회의원 또한 “문화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중요한 계기인 만큼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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