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주] [앵커]
이번 전북교육감 선거전은 초반부터 상호 비방 등 흠집 내기 공방이 난무했습니다.
하지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정책 대결 구도로 변하고 있는데요.
유권자 표심을 자극할 대표 공약들은 무엇일까요?
오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는 조기 진단과 맞춤형 학습을 통한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중학교 졸업 뒤 1년간 자유학년제를 운용하는 '전북형 오디세이학교' 설립과 초중고 12년간 '3백 권 독서 프로젝트'도 내놨습니다.
[천호성/전주교육대학교 교수 : "AI 시대에도 잘 대응할 수 있는 공감 능력, 사유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이런 것들을 다 종합적으로 키워낼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와 같다."]
황호진 전 전북 부교육감은 '출생교육지원금 1억 원 지급'을 제1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중3 골든타임 프로젝트'와 교원, 학생, 학부모의 교육권을 모두 보장하는 '학교 이음 공동체'도 소개했습니다.
[황호진/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 "학교 기능 회복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해결 주체는 학교 공동체이고 해결 방법은 학교 공동체의 이음과 소통력 제고에 있습니다."]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는 늘봄학교와 점핑학교, 에듀페이라는 공교육 3종 세트를 앞세웠습니다.
AI 맞춤 교육을 통한 '수학 포기자 제로화'와, 달빛 도서관과 달빛 체육관, 달빛 돌봄터를 100곳씩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유성동/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 :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전북을 실현하겠습니다. 달빛도서관, 달빛체육관, 달빛돌봄터 등 달빛 3종 세트로 아이들 삶을 빛나게 하겠습니다."]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전북형 자립지원 계좌'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첨단 전략 산업과 연계한 '전북형 인재 생애 경로' 구축과 지역명품학교 유치를 통한 '상산고 10개 만들기' 카드도 꺼냈습니다.
[이남호/전 전북대학교 총장 : "부모의 경제력이나 거주하는 지역에 상관없이 전북 전체 고등학교가 상산고 수준의 교육 경쟁력, 즉 실력을 갖추는 상향 평준화를 꼭 이루겠습니다."]
교육 본고장이라는 전북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어떤 공약이 더 쏟아질지 관심이 큽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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