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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 첨단 소재 ‘강점’…방산 부품 국산화 확대

방산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여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전북 첨단 소재 ‘강점’…방산 부품 국산화 확대

[앵커]

전북이 방위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발에 힘써온 '첨단 소재' 덕분인데요.

방산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여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안태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방산 수출 효자 무기인 다연장로켓 '천무'.

발사체 발사관은 완주의 한 업체가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차와 장갑차 궤도, 전투기 브레이크 디스크 등도 전북 업체들이 만들어 납품하고 있습니다.

총기류 완제품 생산업체를 포함해 전북은 국가 지정 방산 기업 4곳, 국방벤처센터 협약 기업 92곳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KIST 과학기술연구원, 탄소산업진흥원 등 방산 관련 연구 기관도 14곳이나 됩니다.

인천, 충남 논산과 함께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전주시.

방위사업청과 전북도가 손을 잡고 사업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연구 개발, 제품 사업화, 창업 지원 등을 통한 방산 생태계 조성에 2030년까지 5년간 490억 원을 투입합니다.

전주 탄소 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완주와 새만금으로까지 대상을 넓혔습니다.

전북의 강점인 탄소 기반 첨단 소재를 앞세워 '발사체 내열 복합제 분야'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무인 수상정 경량화, 방탄·방호 신소재 개발에도 뛰어들 계획입니다.

[손재홍/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 "궁극적으로는 이 지역에서 개발한 첨단 소재 기술이 무기 체계로 연결될 수 있게끔 지원할 거고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 무기 체계의 국산화율이 많이 올라가고."]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복합 소재와 세라믹 등 9가지 국방 핵심 소재의 해외 수입 의존도는 79%.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커질 경우 국내 방산업계 수급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산화 확대가 시급합니다.

[양선화/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 : "(전북의) 탄소 융복합 소재가 현재까지 막혀 있었던, 민을 넘어 관 쪽으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고, 탄소 관련 전문 기업들이 방위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전북이 미래 국방 기술을 선도하며 K-방산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거점 공급망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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