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문가들이 내달부터 국내 제조업 경기가 개선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업황 전망 PSI가 기준치(100)를 넘어선 건 2개월 만이다.
23일 산업연구원이 지난 10∼14일 업종별 전문가 126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9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08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 의견이 많은 것이고, 반대로 0에 가까울수록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부 지표로 보면, 내수(105)와 수출(118), 생산수준(115), 채산성(104) 모두 기준치를 웃돌면서 개선 기대감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50)가 전월보다는 6포인트 떨어졌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바이오·헬스는 전월보다 29포인트 상승한 124로 집계됐다.
가전(114), 섬유(107), 기계(106) 등에서 밝은 전망이 나온 반면, 디스플레이(92), 화학(94) 등 일부 업종은 기준선을 미치지 못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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