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산업위기지역 중소·중견기업 42개사에 8억원 지원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침체된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도는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건설·조선업 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철강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중견 철강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 산업 위기 대응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42개 기업를 선정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지난 3월까지 사업 공고를 통해 광양만권 산업위기지역 철강·금속 분야 및 전·후방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으며, 총 8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분야별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회복을 위한 맞춤형 특화지원에 대성에스앤엠, 광양테크 등 12개 기업이 선정돼 △생산·가동 안정화 △기술·디지털 전환(DX) 고도화 △수주·사업화 지원 등에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제품 고급화 등 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사업화 지원에 동양기업, 픽슨 등 30개 기업이 선정돼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인증, 지식재산(IP) 전략 수립, 마케팅, 상품기획 등에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또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가중된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산업위기지역 철강 수출기업에 최대 1000만 원의 물류비를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수혜 기업 신청을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하고 있다.
아울러 중동 상황에 따른 정부 추경에 국비 증액을 건의했으며, 반영 시 물류비 지원을 넘어 물류시스템 개선까지 광범위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만권 HRD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도 확대하고, 중기부의 추경에 반영된 수출 바우처,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주요 사업을 적극 안내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철강산업은 지역 경제의 핵심축인 만큼 기업이 체감할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맞춤형 정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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