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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교육청, '중등 2030교실' 공개... AI 윤리·책임 함께 짚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생성형 AI·에듀테크 기반 학생 참여형 수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질문·토론·협업 중심의 교실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 주도성과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별...

전남교육청, '중등 2030교실' 공개... AI 윤리·책임 함께 짚었다

생성형 AI 활용해 '사회적 책임'까지 토론

학생 주도 '미네르바 토론'... 현장 교원들 주목

252개 2030교실 운영... 미래수업 확산 속도

전라남도교육청이 26일 전남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중등 2030교실 공개의 날’ 수업 사례를 통해 학생 참여형 미래교실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공개 수업은 AI의 사회적 영향과 윤리적 쟁점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토론하며 대안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등2030교실 수업공개

이번 행사는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2030교실’의 실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할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30교실은 학생 주도성에 기반한 수업으로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고, 빠르게 바뀌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남형 미래교실 모델이다.

지난 22일 진행된 수업의 주제는 ‘인공지능 기술의 유용성과 한계를 탐색하고 행동 제어 가이드라인 설계하기’였다.

학생들은 생성형 AI와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자율주행차, AI 의료 진단 등 실제 사례를 분석하며 기술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파장과 윤리적 문제, 사회적 책임의 범위를 함께 짚었다.

수업은 단순히 AI 기술의 장단점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 상황을 입체적으로 해석한 뒤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시각을 비교하고 근거를 검토하면서 책임 있는 기술 활용 기준을 도출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R-보드(Response·Reaction Board), 노트북, 생성형 AI 등을 활용한 실시간 의견 공유와 상호 피드백 과정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협력적으로 의견을 보완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구체화했고, 이런 방식의 ‘학생 주도형 미네르바 토론 수업’은 참관한 교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AI 기술의 편리함뿐 아니라 위험성과 책임 문제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 “친구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생성형 AI·에듀테크 기반 학생 참여형 수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질문·토론·협업 중심의 교실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 주도성과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중등 2030교실’ 브랜드화를 통해 전남형 미래수업 모델의 현장 안착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133개 교실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 119개 교실을 추가해 현재 모두 252개의 ‘2030교실’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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