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전남교육청, 2030교실 119개 추가 선정…글로컬 교육 본격화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에 새롭게 구축되는 2030교실은 유아 30개, 초등 42개, 중등 35개, AI실... 화순오성초는 약 1만 7천㎞ 떨어진 남극 장보고기지와 실시간 수업을 진행했고, 예당고에서는 AI로 구현한 다산...

전남교육청, 2030교실 119개 추가 선정…글로컬 교육 본격화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119개의 2030교실 추가 선정을 마무리하고 ‘학생 주도성 수업’을 중심으로 전남 수업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에 새롭게 구축되는 2030교실은 유아 30개, 초등 42개, 중등 35개, AI실 12개로 총 119개다.

올해는 교육현장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당초 목표인 110개보다 많은 교실을 선정했다.

이로써 전남에는 지난해 조성된 133개 교실을 포함해 총 252개 2030교실이 운영되며 각 학교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수업이 다채롭게 펼쳐지게 된다.

2030교실은 2026학년도 전남교육의 1번 역점과제로 교육의 본질인 ‘수업’을 정책의 중심에 놓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내 252개의 2030교실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전남 교사 411명이 함께 준비한 59시간의 미래수업 경험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물이다.

수업 대전환의 실천 기반으로 자리 잡으며 ‘수업’을 교육변화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30교실은 ‘시공간 제한이 없는 교실’과 ‘언어 장벽 없는 교실’ 두 모델을 지향한다.

화순오성초는 약 1만 7천㎞ 떨어진 남극 장보고기지와 실시간 수업을 진행했고, 예당고에서는 AI로 구현한 다산 정약용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토론하는 수업을 운영했다.

전교생의 20%가 외국 국적인 삼호서초에서는 12개국 출신 학생들이 AI기반 실시간 번역기술을 활용해 언어의 장벽 없는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제약 없는 배움’은 농어촌 지역이 많고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전남에 교육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에게 수준 높은 배움의 환경을 제공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2030교실 발전을 위해 정형화된 틀을 깨는 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교사의 수업 연구를 지원하고 수업을 주제로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상상하고 희망하는 수업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2030교실은 수업 변화의 산실이자 교육의 방향을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수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