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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광주시의회 연찬회, 선진지 견학 대신 ‘전남 한바퀴’

전남광주시의회가 행정통합에 발맞춰 상임위원회별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방문 성격의 연찬회를 전남 곳곳으로 떠나고 있다.

전남광주시의회 연찬회, 선진지 견학 대신 ‘전남 한바퀴’

전남광주시의회 연찬회, 선진지 견학 대신 ‘전남 한바퀴’

상임위별 산업·문화·복지 현장 찾아…지역 간 이해·교류 넓혀

2026년 08월 24일(월) 20:10

전남광주시의회 미래산업위원회가 24일 연찬회 진행 차원에서 광양 스마트그린산단에 현장 방문했다. <전남광주시의회 제공>

전남광주시의회가 행정통합에 발맞춰 상임위원회별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방문 성격의 연찬회를 전남 곳곳으로 떠나고 있다.

행정통합 이전 옛 광주시의회가 부산·제천·통영 등 광주·전남을 벗어난 지역을 찾아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통합 이후에는 새롭게 관할하게 된 전남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연찬회 문화가 바뀌고 있다.

24일 전남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미래산업위원회와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등 광주청사에 소재한 상임위원회들이 잇따라 전남지역으로 연찬회를 떠났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광주와 전남의 산업·문화·복지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간 교류와 이해를 넓히기 위한 취지다.

미래산업위원회는 여수·순천·광양을 찾아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광양스마트그린산단과 GS칼텍스 여수공장 등을 방문해 지역 주력산업과 신성장산업 현황을 살핀다. 순천에서는 ‘북극항로 시대, 전남광주의 미래 성장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진행했다.

이귀순(광산구4) 미래산업위원장은 “광양·순천·여수의 산업적 강점을 어떻게 연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장할 것인지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전남광주시의 산업·물류·인적자원을 하나의 성장축으로 연결하는 데 의회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기월(동구1)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문화관광체육위원회도 이날 장성에서 필암서원과 백양사, 장성호 등지를 찾아 지역 문화·체육 자원을 살펴봤다. 광주와 전남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통합특별시 차원의 관광·체육 정책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안평환(북구1)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보건복지위원회도 지난달 24일 담양에서 연찬회를 진행했다. 광주와 전남의 공공돌봄체계 차이 등을 공유했으며, 오는 9월에는 전남 섬지역을 찾아 현장 연찬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옛 광주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연찬회보다는 제도·조례 벤치마킹 등을 위한 타지역 선진지 견학이 주를 이뤘다. 부산·제천·통영·대구 등 광주·전남을 벗어난 지역을 주로 찾았지만, 행정통합 이후에는 광주와 전남 의원 간 교류와 통합특별시의 지역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남 곳곳을 연찬회 장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전남청사에 위치한 상임위도 위원장·부위원장 지역구를 중심으로 전남 곳곳에서 연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옛 전남도의회가 상임위별 연찬회를 위원장·부위원장 지역구를 중심으로 진행해 온 방식이다.

/도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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