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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광주 초대 선출직 재산 공개···평균 13억대 ‘富의 편차’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이 30일 오후 김대성전남연구원박사와 함께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전남광주 초대 선출직 재산 공개···평균 13억대 ‘富의 편차’

민형배 시장 13억5천171만원…취임 전보다 3억3천927만원 감소

신안군수 34억·광역의원 강경윤 65억…가상자산·숙박시설 등 이색 자산도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이 30일 오후 김대성전남연구원박사와 함께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새롭게 선출된 단체장과 광역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민형배 초대 광주특별시장은 13억5천여 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신규 기초단체장 9명의 평균 재산은 13억4천여만원, 광역의원 초선 37명은 평균 9억5천여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민 시장은 총 13억5천171만8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특별시장 후보 선출 직후인 지난 4월 30일 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신고했던 16억9천99만5천원보다 3억3천927만7천원 감소한 규모다. 기초단체장 가운데서는 김태성 신안군수가 34억1천590만3천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20억2천727만2천원과 예금 9억8천561만2천원 등이 주요 재산이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29억2천568만7천원을 신고했으며, 배우자 명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가 27억1천1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재각 진도군수 18억7천694만3천원, 박성현 광양시장 13억5천294만9천원, 강성휘 목포시장 8억5천553만2천원, 사순문 장흥군수 8억3천777만1천원, 김신 완도군수 5억2천400만4천원 등이 뒤를 이었다.

신규 기초단체장 9명의 재산은 총 120억8천291만4천원으로, 1인당 평균 13억4천254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영학 여수시장은 2천308만5천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서 시장은 건물 2천500만원과 예금 1억5천19만7천원 등을 보유했지만 채무가 1억8천140만원으로 나타났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2억7천104만원을 신고해 두 번째로 적었다. 광역의원 초선 가운데서는 강경윤 의원(보성군 제2선거구)이 65억9천42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순천과 보성지역 토지와 주유소·연립주택·아파트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순봉 의원(나주시 제3선거구)은 59억8천4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지역 숙박시설과 경기도 화성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었다. 박만 의원(비례)은 26억9천18만원을 신고했다. 광주특별시의회 초선 의원 가운데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37명의 평균 재산은 9억5천597만원이었다. 기초의회에서 광역의회로 입성한 초선 의원 18명은 앞서 3월 정기 재산등록을 마쳐 이번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재산 규모가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인 의원은 22명이었으며, 10억원대는 8명이었다. 강성찬 의원은 9천194만원, 이행도 의원 7천856만원, 김수권 의원 6천437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문애준 의원은 -4570만원을 신고해 공개 대상 가운데 가장 적었다.

한편 이번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광역의원 등 1천259명이다. 이 가운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재산을 공개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는 563명으로, 전체 평균 재산은 13억5천420만원으로 집계됐다. 직위별 평균 재산은 광역자치단체장 13명이 19억9천339만원, 교육감 9명이 21억152만원, 기초자치단체장 98명이 16억9천738만원, 광역의원 443명이 12억4천434만원이었다. 재선 등 기존 공직을 유지한 채 지방선거에 다시 당선된 선출직은 이번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초의원 재산은 각 시·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별도로 공개한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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