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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기차 폭발적 ‘질주’…수입차 ‘대약진’

올해 상반기 현대차의 국내 시장 판매는 11% 가량 줄었지만 전기차 판매는 50% 가량 급증했습니다.

전기차 폭발적 ‘질주’…수입차 ‘대약진’

[앵커]

올해 상반기 현대차의 국내 시장 판매는 11% 가량 줄었지만 전기차 판매는 50% 가량 급증했습니다.

전체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는데 수입차의 판매 증가폭은 더 가팔랐습니다.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현대차 대리점은 올 상반기에 500여 대의 차량을 팔았습니다.

그 중 전기차가 84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전체 차량 판매는 8% 가량 줄었지만 전기차 판매는 61%나 늘었습니다.

[김종식/현대차 울산북부지점장 : "유가 상승으로 유지비 절감 효과가 부각되면서 전기차를 선택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구매 지원 정책과 충전 시설 확충이 지속되고 있고..."]

현대차 전체의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 줄었습니다.

반면 전기차 판매량은 4만 대 가량으로 1년 전에 비해 47%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기차가 전체 판매 차량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큰 폭으로 높아졌습니다.

일시적 수요정체를 뚫고 국산 전기차가 선전했지만 영토 확장에 나선 수입 전기차의 약진은 더 두드러졌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 판매 증가율이 192%를 기록했고 중국 BYD는 무려 800%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의 차량 선택 기준이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성을 갖춘 보급형 전기차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항구/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 "다수의 업체들이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서 가성비가 일단 우수하고요. 그 다음에 고급차에서부터 저가차까지 다양한 차종들이 생산되다 보니까..."]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의 전기차 판매량은 1년전보다 112%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 성장세가 0.6% 감소하며 다소 주춤한 사이, 전기차가 친환경차 시장의 메인 엔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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