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를 이끈 지도자 4명이 경남도교육감 감사장을 받았다.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는 지난 8일 제32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의 입상을 지도한 유지연 서원대 교수, 조은영 해연여고 교사, 조영롱 한일여고 교사, 김효정 부산컴퓨터과학고 교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김태완 교수, 황치일 수석부회장, 김승현 회장, 박희연 학교정책국장, 박영롱 수상자, 박항신 교장, 진정애 교감, 임정은 교사
이번 대회에는 전국 회계학도 764명이 참가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국세청 등이 후원했다.
김승현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장은 특성화고 상업 계열 교육에 관심을 기울인 권순기 경남도교육감에게 감사를 전하고, 학생 지도에 힘쓴 교사와 교수들에게 응원의 뜻을 밝혔다.
◆권순기 경남교육감, 의령서 현장 순회 시작…작은 학교 해법 찾는다
권순기 경남도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의령을 시작으로 도내 18개 교육지원청과 9개 학교를 찾아 지역 교육 현안과 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8일 의령교육지원청에서 ‘2026년 하반기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열고 의령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순회는 형식적인 업무보고에서 벗어나 지역 교육 현안을 놓고 현장과 직접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026년 9월 기준 의령지역 학생 수는 유치원생을 포함해 1391명이다. 전체 학교 21곳 가운데 15곳(71.4%)이 전교생 60명 이하이며 초등학교는 이 비율이 84.6%에 달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작은 학교들이 교육과정과 수업을 함께 운영하는 공동학교 모델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의령은 2024년 작은 학교 14곳을 4개 권역으로 묶어 공동 수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참여 학교가 16곳으로 늘었다.
권 교육감은 “학교가 작다고 학력이 작아서는 안 된다”며 “공동학교가 그 답이 될 수 있는지 현장과 함께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11월까지 순회를 이어가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 수립과 학교 지원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교육 상징 문구·이미지 공모…최우수상 100만원
경남도교육청이 새로운 경남교육의 가치와 정체성을 담을 브랜드 슬로건 공모전을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상작 10편에 교육감상과 상금 총 37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 분야는 경남교육을 상징하는 슬로건 문구와 제안 이유, 이를 시각화한 이미지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상금은 최우수상 1편 100만원, 우수상 3편 각 50만원, 장려상 6편 각 20만원이다. 경남교육청은 공감성과 상징성, 미래 가치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는 공모 접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문구와 이미지는 전문가의 디자인 개발을 거쳐 경남교육 대표 브랜드로 완성할 계획이다.
이종호 홍보담당관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도민의 생각을 새로운 브랜드에 담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남 공립 유·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 1127명 지원…경쟁률 4.5대 1
경남도교육청이 202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256명 모집에 112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5대 1을 기록했다. 사립학교 지원자 3명을 포함하면 전체 지원자는 1127명이다.
공립 일반 모집에서는 유치원 교사가 58명 모집에 556명이 지원해 9.5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는 7명 모집에 63명이 지원해 9대 1을 기록했다.
초등학교 교사는 141명 모집에 363명이 지원해 2.57대 1, 특수학교 초등교사는 27명 모집에 136명이 지원해 5.04대 1로 나타났다.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는 유치원 교사 지원자가 없었으며 초등교사는 8명 모집에 2명, 특수학교 초등교사는 8명 모집에 3명이 지원했다.
제1차 시험은 11월 7일 실시한다. 시험 장소는 10월 30일 경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안내하며 1차 합격자는 12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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