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전국연극제 포스터.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제3회 옥천전국연극제’가 본선 무대에 오를 16개 작품을 최종 확정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옥천군은 올해 연극제 공모에 전국 56개 극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연극 부문 8편, 인형극 부문 8편 등 총 16편의 참가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관심 속에 전국 각지의 연극인들이 옥천으로 모이며 지역 대표 공연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연극 부문에는 창작집단 현인의 ‘더 클라운’, 휴먼비의 ‘최강커플’, 극단아리의 ‘백조의 노래’와 ‘초코렛’, 극단여정의 ‘뮤지컬 달다방’, 신인류의 ‘적의 화장법’, 공간서커스살롱의 ‘합!’, 시민극장의 ‘벼랑 위의 오리엔테이션’ 등 8개 작품이 선정됐다.
인형극 부문에서는 ‘초보목수와 목각인형’, ‘그것 참 좋다’, ‘목각 풍류전’, ‘퍼펫박스’, ‘컴 온 베이비’, ‘깔깔박사의 꿈’, ‘헨젤과 그레텔’, ‘변신’ 등 8개 작품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포함돼 폭넓은 관객층의 호응이 기대된다.
선정작들은 각기 다른 예술적 색채와 창의적인 무대 구성으로 인간의 삶과 사회적 메시지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서울·경기·충북·광주·부산 등 전국 각지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류재철 추진위원장은 “옥천이 대한민국 연극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강렬한 메시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전국에서 보내준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펼쳐질 감동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예술적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옥천전국연극제는 기초예술 지원을 기반으로 지역과 예술, 사람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는 10월, 전국 연극인들의 열정이 옥천의 가을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옥천=김락호 기자 rakho0129@ggilbo.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