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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고·자금 개선에 기업심리도 상승

자금사정과 재고 등의 지표가 개선되면서 이달 9월 울산지역 기업 경기 기대감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동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자금 개선에 기업심리도 상승

CBSI 전월 대비 4.2p 오른 103.8

제조 5.1p·비제조 2.8p 동반 상승

10월도 2.6p 오른 103.1 긍정 전망

자금사정과 재고 등의 지표가 개선되면서 이달 9월 울산지역 기업 경기 기대감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동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2026년 9월 울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울산지역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4.2p 상승한 103.8을 기록했다.

이달 지수는 기준선(2003~2024년 장기 평균치)인 100을 넘어섰고, 다음달 전망도 전월비 2.6p 오른 103.1로 나타나 기업들의 낙관적 전망이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달 기업심리지수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제조업은 전산업 지수를 3.2p, 비제조업은 1.0p 끌어올렸다.

제조업 지수는 104.2로 전월 대비(5.1p) 큰 폭으로 올라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제조업의 10월 전망도 전월비 3.5p 오른 103.7을 나타냈다. 제조업은 제품재고가 개선되면서 지수 기여도 3.6p을 기록했고, 자금사정(1.5p), 업황(0.3p)이 뒤이었다. 제조업은 신규수주(-0.4p)를 제외한 지수가 대부분 상승했다.

제조업은 세부 BSI 항목에서도 채산성 BSI가 전월 대비 15p 오른 94를 기록했고, 자금사정 BSI도 6p 상승한 86을 나타내 경영 여건이 다소 숨통을 튼 것으로 파악된다.

비제조업 지수도 전월 대비 2.8p 오른 103.2를 나타냈다. 비제조업은 자금사정(기여도 1.7p), 매출 회복(0.8p), 채산성(0.6p) 개선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비제조업도 다음달 전망이 전월비 1.0p 오른 102.0으로 긍정 전망이 지속됐다.

다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애로사항은 업종별로 엇갈렸다.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가격상승’(21.3%)과 ‘내수부진’(16.2%), ‘불확실한 경제상황’(11.8%) 등을 주요 어려움으로 꼽았다. 반면 비제조업체들은 ‘인력난·인건비상승’(19.2%), ‘내수부진’(16.6%), ‘자금부족’(15.8%) 순으로 답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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