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후보. [자료사진].
장철민 후보가 참여민주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며 강도 높은 정치 메시지와 함께 외연 확장에 나섰다.
장 후보는 9일 대전 참여민주주의 4대 비전과 10대 약속을 발표하며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한 정권 경쟁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선거”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날 발표에서 “윤석열 탄핵과 대선 승리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지만 지방정부는 여전히 퇴행 중”이라며 현 정치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후보는 “제왕적 시정을 끝내고 시민과 당원에게 권력을 돌려주겠다”며 권력 분산형 시정을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정회의 생중계, 행정 데이터 전면 공개(AI 활용 가능 형태) 등을 통해 행정 투명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비전은 재정 권한의 분산이다. 장 후보는 약 176억 원 규모의 주민세를 전액 마을로 환원하고, 동 단위 예산 편성과 주민총회 의결 사업의 예산 반영 의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취임 즉시 마을자치정부 조례 제정을 추진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당 민주주의 강화도 핵심 축이다. 장 후보는 권리당원 1%인 약 400명이 요청하면 시장이 48시간 내 직접 답변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순회 당원 타운홀, 주민참여 교육 확대, 당원 인재풀 시정 참여 확대 등을 통해 당원과 시민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후보는 참여민주주의를 넘어 미래 산업과의 결합도 제시했다. AI 기반 행정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해외로 수출 가능한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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