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LG 8-3 제압 ‘위닝’
3연전 2승1무 마무리
선발 벤자민 QS 호투
타선도 13안타 때리며 승리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이 LG를 이틀 만에 다시 잡았다. 잠실 라이벌전 2승1무 마무리다. 3위 LG와 승차 2경기다. 이제 진짜 모른다. 김원형(54) 감독도 승리가 반갑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웨스 벤자민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와 두 자릿수 안타를 때린 타선의 힘을 통해 8-3으로 이겼다.
3연전 2승1무다. 1차전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차전은 0-2로 뒤지다 2-2 동점 만들며 무승부로 끝냈다. 이날 다시 이기면서 위닝을 넘어 '지지 않고' 끝냈다. 거의 스윕에 가까운 결과다.
선발 벤자민이 호투했다. 6이닝 4안타(1홈런) 무사사구 8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뽐내며 시즌 5승(7패)째 따냈다. 6월25일 한화전 이후 38일 만에 따낸 개인 승리다.
타선에서는 1번으로 출전한 김대한이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날았다. 박준순도 2안타 1타점 올렸고, 김민석과 조수행도 2안타 1타점씩 생산했다. 박찬호 1안타 2타점 2도루도 있다. 팀 전체 13안타 때리면서 웃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발 벤자민이 일주일 두 번째 등판에서도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하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뒤이어 나온 김정우, 타카다, 박치국도 호투했다"고 말했다.
타선 칭찬도 했다. "김대한이 멀티히트를 포함해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톱타자 역할을 훌륭히 해줬다. 4회에는 조수행이 번트 실패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타점을 올렸고, 박찬호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공격적인 스윙으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점이 필요했던 7회와 8회에 정수빈과 박찬호가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확실히 달아날 수 있었다"며 "한 주간 무더운 날씨 속에 선수들 고생 많았다. 관중석을 가득 메워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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