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약 청탁 의혹이 제기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더불어민주당이 지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심과 전면전을 하겠단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여야의 충돌은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면 볼수록 잘된 인사", 민주당은 김승원 후보자 지명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의혹에 맞서 후보자를 '지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킬 것입니다. 공세는 있었지만 결국은 거품은 걷히고…."]
'진실 규명'의 화살은 의혹을 제기하는 쪽으로 돌렸습니다.
한동훈 의원이 검찰 내부 자료로 의혹을 제기한다며 수사를 요구했고, '신약 청탁 의혹' 제보자의 신뢰성에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박선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제보자는) 권성동 의원 측과 친분을 과시하며 국민의힘과의 친분을 과시했던 인물입니다."]
한 의원, 즉각 발끈했습니다.
[한동훈/무소속 의원 : "공익 제보자를 아웃팅(신상공개)한 것은 대단히 비열한 일일 뿐 아니라 위법입니다."]
국민의힘은 '신약 사건' 주가조작 피해자들을 불러, 지명 철회 여론 불붙이기에 나섰습니다.
[제넨셀·세종메디칼 주가조작 의혹 피해자/음성변조 :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이 억지로 억지로 된다 한들 국민들이 그분을 어떻게 신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여론 무시하고 임명 강행할 수 있겠느냐고 압박했습니다.
[임이자/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임명을 강행하는 순간 그것은 민심과 전면전 선포입니다."]
충돌은 식약처 등을 상대로 한 상임위에도 이어졌습니다.
[최보윤/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식약처는) 유력 정치인의 전화 한 통이면 부실 서류로 (허가가) 프리패스된…."]
[서영석/국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 "심사 기준이나 순서를 변경한 적은 없었다는 것이죠?"]
[오유경/식약처장 : "동일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서 모든 것을 진행했다고…"]
김 후보자도 논란엔 송구하다면서도 청탁은 없었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 조승연/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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