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방영된 드라마 ‘닥터 섬보이’에서 배우 신예은의 썸남으로 등장했던 홍민기를 둘러싸고 전(前)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인플루언서의 폭로가 나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19일 인플루언서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A씨는 자신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홍민기 측에 보냈다고 주장한 법적 조치 예고 내용증명 일부와 함께 부상 피해 사진 등을 공개했다. 게시물에는 홍민기의 사진과 함꼐 그의 소속사 페이블컴퍼니 계정도 태그했다.
공개된 내용증명에는 A씨가 홍민기와 교제하는 과정에서 폭행과 협박 등의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A씨 측의 주장으로, 실제 폭행 및 협박 여부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되거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 페이블컴퍼니 측 역시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현시점에서 어느 한쪽의 주장만으로 데이트 폭력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홍민기는 2020년 드라마 ‘187㎝ 155㎝’로 데뷔 이후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바니와 오빠들’ ‘밤이 되었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티빙 ‘스터디그룹‘ 박건엽 역, 넷플릭스 ‘트리거’ 강성준 역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올해 방영된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는 임재이 역을 맡아 서브 남자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닥터 섬보이’에서 신예은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인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향후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홍민기는 현재 방영을 앞둔 ‘스터디그룹 시즌2’ 촬영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향방에 따라 작품과 배우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내용증명 공개만으로 해당 의혹의 사실 여부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향후 양측의 추가 입장과 법적 대응 과정 등을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 다만 대중의 신뢰와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계 특성상, 사실관계와 별개로 이 같은 의혹 자체가 홍민기에게 상당한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사안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입장과 사실관계 확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gioia@sportsseoul.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