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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작은 교회의 성장 희망, AI에서 보다

있는 AI기술을 교육했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으며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사는... 또 AI를 활용한 여전도회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작은 교회의 성장 희망, AI에서 보다

작은 교회의 성장 희망, AI에서 보다

[ 여전도회 ]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25회 홍보매체 세미나 개최

디지털 선교와 홍보 활용법 나누며 현장 적용 가능성 모색

한지은 기자 jieun@pckworld.com

2026년 04월 17일(금) 10:54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지난 14일 제25회 홍보매체 세미나를 열고 여전도회원들에게 AI기술 활용 방법을 교육했다. 이날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으며 200여 명이 참여했다.

회장 이난숙 장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시대를 분별하고 올바르게 대응하는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 AI 활용 방법을 실습하고 있는 참석자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이난숙)가 지난 14일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제25회 홍보매체 세미나를 개최하고, 여전도회원들이 시대를 분별하며 복음 전파와 여전도회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AI기술을 교육했다.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으며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사는 유튜브 '유목민 이야기' 운영자 유승현 목사(구리목양교회 협동)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성실 교수(교회와디지털미디어센터장)가 나섰다. 또 AI를 활용한 여전도회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개회예배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 제하로 설교한 유승현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 빛은 예배당 안을 넘어 사람들이 머무는 곳, 이제는 디지털 공간까지 나아가야 한다"며 "오늘날 사람들은 디지털 세상과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 그곳에는 자극적이고 어두운 콘텐츠가 가득하다. 바로 그곳에 우리가 복음의 빛을 비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 목사는 "AI와 디지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좋은 도구"라며, "이 시대 사람들에게 복음을 가장 아름답게, 가장 매력적으로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가 기술을 배우는 자리를 넘어 디지털 안에 복음을 비추는 결단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인공지능 시대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라는 주제로 특강한 조성실 교수는 기술의 발달로 AI가 교회와 목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현실을 전하며 "AI는 항공기의 부조종사처럼 목회자의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를 도와줄 수 있지만, 무분별한 수용은 목회의 뿌리를 흔들 수 있기에 사용의 범위와 목적에 대한 신중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 교수는 인간이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 분별력과 질문력, 태도와 구상력 등을 제시하며 "교회는 단순 효율을 추구하는 '용병적 태도'에 머물 것인지, 사명과 비전을 품은 '선교사적 태도'로 (AI를) 수용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은 예언자적 상상력"이라며 "기술의 한복판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세상을 향한 영적 나침반이 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문혜경 권사(영석교회)는 "강의를 통해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했다. AI의 영역이 무척 넓어졌고 앞으로 교회 안에서도 더 많이 활용될텐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에 매우 적절한 세미나였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AI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만든 것이니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몸 담고 있는 교회규모가 작은 편인데 인력이 부족해 하지 못하는 일들을 AI로 보완할 수 있다면 작은 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 여겨져 희망을 갖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박명숙 홍보전략부 부장이 인도, 전국연합회 부회장 송정경 장로가 기도, 유승현 목사가 설교 및 축도했다.

회장 이난숙 장로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시대를 분별하고 올바르게 대응하는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특히 선교의 사명을 받은 여전도회는 기존의 선교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선교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며, 역사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해 나가야 한다"고 세미나 개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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