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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유상상화'로 생각의 나래 펼쳐요

독립운동가이자 화가, 그리고 영원한 미술 선생님인 괴암 김주석(1927~1993) 선생이 창안한 ‘자유상상화 기법’으로 생각의 나래를 펼쳐보자.

'자유상상화'로 생각의 나래 펼쳐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마산 3.15아트홀

<제4회 시민 참여 자유상상화 마당미술전>

자유상상화 전국미술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28일 오후 3시 국제회의장서 기념식·시상식

<김주석 자유상상화-시민 참여 마당미술 열림전> 모습. /㈔괴암김주석기념사업회

독립운동가이자 화가, 그리고 영원한 미술 선생님인 괴암 김주석(1927~1993) 선생이 창안한 ‘자유상상화 기법’으로 생각의 나래를 펼쳐보자.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마산 3.15아트홀 제2·3전시실에서 <김주석 미술상-제5회 자유상상화 전국미술공모전 & 제4회 시민 참여 자유상상화 마당미술전>이 열린다. 행사는 ㈔괴암김주석기념사업회와 한국유엔봉사단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헌정회·국회 4개 상임위원회·경남도·경상남도교육청·창원시·창원교육지원청·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다.

자유상상화 기법은 김주석 선생을 대표하는 작업 방식이다. 선생은 그림 그리기에 서툴거나 자신감이 부족한 학습자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이 기법을 창안했다. 생전에 남긴 기록에는 자유상상화 창작 방향과 작업 방식이 담겨 있다.

“형식에 구애를 받지 아니한 자유분방한 자유상상화(상념과 환상의 세계)를 그려 즐겨보고 싶어지는 추억의 계절이 왔다.”

김주석 선생은 또 “1960년도 이후부터 시작한 자유상상화는 1989년 10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작품 제작 과정에서 그때그때 순간적으로 우러나는 착상을 그대로 그려버린다”고 기록했다.

지난해 열린 <김주석 자유상상화-시민 참여 마당미술 열림전>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지난해 열린 <김주석 미술상-제4회 자유상상화 전국미술공모전>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행사 기간 제2전시실에서는 작가와 시민이 함께 자유상상화를 이어 나가는 작업이 펼쳐진다. 마당미술 참여 희망자는 화폭에 그려진 선 안에 그림을 그리거나 색을 넣는 등 떠오르는 생각을 표현하고 이름을 써넣으면 된다. 자유·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치유와 창작의 기쁨을 전하는 현장 중심의 축제로 마련된다.

제3전시실에서는 자유상상화 전국미술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인다. 공모전은 지난 9월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생·대학생·일반인이 출품한 작품 가운데 약 50점을 선정해 전시한다.

기념식과 시상식은 개막일인 28일 오후 3시 3.15아트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괴암김주석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미술 교육에 헌신하신 김주석 선생께서 창안한 자유상상화를 세계적으로 확산해 K문화예술을 정착시키고, 이를 범국민적 문화운동으로 승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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