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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잇단 미세먼지 주의보에 신학기 야외활동 'STOP'

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임정호 교수팀은 주요 대기오염물질 6종의 지표면 농도를 시간 단위로 추정해 오염 지도를 그리는 인공지능(AI) 모델인 '딥맵'을 개발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이 이 모델로...

잇단 미세먼지 주의보에 신학기 야외활동 'STOP'

시교육청, 봄철 미세먼지 대응

장시간 실외활동 자제 요구

등교시 마스크 착용 일상화

체육수업은 실내체육관 이용

봄철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며 울산지역 학교 신학기 야외활동이 줄줄이 제한되고 있다.

3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된 공문을 총 4차례 학교에 발송했다.

일선 교육현장에는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안내’를 시작으로 ‘미세먼지 담당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안내’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자체점검 및 계기교육 실시 안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 발령에 따른 관리 철저’ 공문이 잇따라 내려왔다.

특히 최근 울산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학교 현장의 긴장감은 더 높아졌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중구 성남동 측정소 기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면서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가 요구됐다.

이에 학교들은 체육수업을 최대한 실내 체육관으로 전환하고, 학생들의 야외활동을 최소화했다. 등교 시 마스크 착용도 최근 일상적인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UNIST 연구진에 따르면, 한국인은 연간 보름 정도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 4중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임정호 교수팀은 주요 대기오염물질 6종의 지표면 농도를 시간 단위로 추정해 오염 지도를 그리는 인공지능(AI) 모델인 ‘딥맵’을 개발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이 이 모델로 2021~2023년 동아시아 전역의 대기질을 분석한 결과 호흡기와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키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오존 등 4가지 물질이 한꺼번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날이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15일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겨울철 난방 여파와 봄철 황사, 가을철 고기압 영향으로 오존 생성이 활발한 3월과 4월,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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