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두산에 3-1 승리
선발 임찬규 6이닝 1실점 QS
불펜에서 3이닝 무실점
송찬의 역전 스리런 홈런 작렬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LG가 단 1점만 내준 마운드를 앞세워 ‘지키는 야구’를 펼쳤다. 두산을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3-1로 이겼다. 3위를 위한 중요한 3연전이다. 1차전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LG는 주중 ‘잠실라이벌전’ 기선을 제압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호투를 펼쳤다. 6이닝 6안타 1실점 3사사구 4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시속 143㎞가 찍힌 속구에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었다. 투구수는 91개다. 시즌 13승째를 올리며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여기에 불펜 투수들 활약도 좋았다. 임찬규 후 올라온 존 케네디가 1이닝을 무사히 막았다. 우강훈이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손주영이 1.1이닝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송찬의 존재감이 대단했다. 4회초 팀에 리드를 안기는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잠실구장 우중간 담장을 밀어서 넘기는 파워를 뽐냈다. 오스틴 딘은 1안타 1볼넷 멀티출루로 힘을 보탰다. 박해민과 신민재도 안타 하나씩 추가했다.
1회말 두산이 빠르게 점수를 올렸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집요한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안재석은 2루수 땅볼을 쳤다. 선행주자 박찬호는 2루에서 아웃, 안재석은 1루에서 세이프다. 박준순 3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는 올라갔지만, 안재석 2루까지 갔다. 여기서 양의지 적시타가 나와 1-0이다.
끌려가던 LG는 4회초 반격했다. 선두타자 신민재가 안타로 출루했다. 박해민은 중견수 뜬공. 오스틴이 안타를 때려 1사 1,3루를 만들었다. 송찬의가 해결했다. 두산 선발 로그의 시속 145㎞ 속구를 밀어쳤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포다. LG의 3-1 역전.
이후 더 이상의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팽팽한 투수전 양상 속 결국 LG가 웃었다. 임찬규 다음으로 등판한 불펜투수들이 3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LG의 3-1 승리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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