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초청 투자 설명회
지난 13일 대구 메리어트호텔 이스트홀에서 열린 ‘일본 기업·기관 초청 투자설명회 인 대구(in Daegu)’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및 서울재팬클럽(SJC) 서울사무소, 일본 기업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GFEZ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지역 투자 유치를 위해 산업과 문화를 결합, 일본 자본의 마음을 훔치는 자리를 가졌다.
15일 DGFEZ에 따르면 서울재팬클럽(SJC) 서울사무소와 함께 지난 13일 대구 메리어트호텔 이스트홀에서 국내 소재 일본계 기업 및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본 기업·기관 초청 투자설명회 인 대구(in Daegu)’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일본계 기업의 대면 네트워킹을 제정비하고, 인공지능(AI)·로봇 및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등 지역 미래 신산업 분야 중심 협력 가능성 공유를 위해 기획됐다.
단순 비즈니스 미팅을 넘어 대구·경북지역 정주 여건 및 문화 품격까지 마케팅 요소로 활용, 한·일 경제 협력의 새로운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이 자리에선 대구의 투자 환경과 전략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소개를 통해 수성알파시티의 고도화된 산업 집적도와 성장 잠재력은 일본 기업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카쿠다테 카즈키 서울재팬클럽 및 일본상공회의소 서울사무소장은 “대구의 로봇과 신산업 육성 방향성이 매우 구체적이고 명확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수성알파시티가 가진 산업 집적 여건 및 성장 잠재력이 매력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DGFEZ는 이날 행사에 ‘문화 마케팅’이라는 감성적 접근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문을 연 대구간송미술관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만끽했다. 정주 여건으로서의 대구가 지닌 매력을 어필한 것이다.
DGFEZ는 이번 설명회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김희석 DGFEZ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한일 기업 간 미래 신산업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맞춤형 투자 지원을 통해 일본 자본의 실질적인 유입과 사업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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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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