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OECD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일본은 과학과 수학 5위, 읽기 4위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AI 사용 실태도 조사됐습니다.
[리포트]
시즈오카현의 한 중학교 국어 수업.
학생들이 일본의 대표 시인 마쓰오 바쇼의 시를 읽고 느낀 점을 AI에 입력합니다.
그러자 AI가 다른 시각의 해석을 제안합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상화되는 AI 사용에 대해 우려도 나옵니다.
[학부모 : "AI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생각하는 능력을 잃게 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됩니다."]
OECD 조사 결과, AI를 한 달에 한두 번 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쓰는 일본 학생의 과학 점수는 560점 안팎으로 비슷했지만, 거의 매일 쓰는 학생은 20점 정도 낮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AI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달의 모양은 왜 변할까?'라고 묻자 달이 스스로 빛나는지, 다른 빛을 반사하는지 되묻습니다.
대화를 통해 함께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현재 천여 개 학교에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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