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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터뷰/ 이상천 제천시장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행의 4년 만들겠다."

“민선9기 제천 시정의 기준은 사업의 양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이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속도감 있게 정책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이상천 제천시장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행의 4년 만들겠다."

▲ 이상천 제천시장

“민선9기 제천 시정의 기준은 사업의 양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이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속도감 있게 정책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천(65·사진·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은 동양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선9기 제천시정은 단순히 새로운 사업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에서 투자유치, 관광 기반 확충, 원도심 활성화, 자연치유도시 브랜드 정립 등 성장 토대를 마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계획보다 실행, 형식보다 성과, 행정 편의보다 시민의 삶”을 앞세운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첫 번째 방향은 지역경제 강화다. 4산업단지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바이오·천연물, 미래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투자와 고용이 지역업체 매출과 시민 소득, 골목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서 지역경제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도 밝혔다.

관광정책은 단순 방문객 수 확대에서 나아가 체류시간과 지역소비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둔다. 의림지와 청풍호 권역을 연계하고 도심·전통시장·숙박·음식점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효과를 극대화한다.

시티투어·시티패스, 축제·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겨울왕국 2.0 프로젝트’, 의림지자연치유특구 등을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년정책은 외부 청년 유치보다 지역 청년의 정착을 우선한다. 청년안심주택, 공실 활용 주거·창업·문화공간 조성, 청년자치예산제를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지원한다.

이 시장은 “청년이 덜 떠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복지 분야는 생활밀착형 체계 구축에 방점을 둔다. 18세 미만 아동 진료비 지원, 심야어린이병원과 365 공공약국 운영으로 의료 부담을 줄이고 공공돌봄과 천원택시 등 맞춤형 복지를 확대한다.

출산부터 의료·돌봄·교통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을 통해 소외 없는 복지 도시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마을특별시’ 정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생활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행정이 이를 정책·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시민참여형 자치행정을 추진한다.

도심과 농촌이 행정서비스의 차이 없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도시를 목표로 한다.

이 시장은 “민선9기에는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춰 작은 불편도 끝까지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행정을 정착시키겠다”며 “모든 공직자와 함께 계획보다 실행, 형식보다 성과를 앞세워 사람·문화·경제가 꽃피는 행복도시 제천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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