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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천시-미국 필라델피아시 43년 인연… 교류 확대로 잇는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공연을 계기로 한국에 온 필라델피아시 대표단이 인천시청을 찾아와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미국 필라델피아시 43년 인연… 교류 확대로 잇는다

오케스트라, 5일 아트센터 공연

카리나 소트닉 대표 특별강연도

바이오기업 국제행사 참여 제안

박찬대 인천시장이 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크리스 알린(Chris Arlene) 미국 필라델피아시 부비서실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2 /인천시 제공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공연을 계기로 한국에 온 필라델피아시 대표단이 인천시청을 찾아와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필라델피아시 크리스 알린(Chris Arlene) 부비서실장, 데보라 카레라(Debora Carrera) 최고교육책임자, 로렌 스워츠(Lauren Swartz) 국제관계협의회 회장, 카리나 소트닉(Karina Sotnik) 월드업스타트(WorldUpstart) 대표 등 14명이 2일 오전 인천에 방문했다.

이들은 박찬대 인천시장을 만나고, 시청 중앙홀 1층에 있는 ‘자유의 종’(Liberty Bell)을 찾아갔다. 자유의 종은 2015년 필라델피아시가 인천에 기증한 조형물이다.

두 도시는 1983년 8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43년간 상호 교류를 이어왔다. 인천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 22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는데, 필라델피아는 버뱅크(1961년 12월)에 이어 인천이 두 번째로 자매도시 관계를 맺은 곳이다. 필라델피아시 시의회 측의 제의로 자매도시 결연이 이뤄졌다. 당시 필라델피아시는 ‘신흥 공업국’인 한국 도시와 교류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입국해 오는 6일까지 방한 기간 중 인천에서 ‘비중 있는 일정’을 진행한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오는 5일 아트센터인천에서 공연한다. 지휘자 마린 알솝(Marin Alsop)과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무대에 오른다.

같은 날 카리나 소트닉 대표는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카리나 소트닉 대표는 필라델피아에서 생명과학·의료기술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컨설팅하는 월드업스타트 창립자로 20개국에서 8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했다.

필라델피아 대표단은 박 시장에게 ‘바이오 기업의 국제행사 참여’를 제안했다. 특히 내년 6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인천 바이오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명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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