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 동참 서약식/사진제공=인천TP
기후위기 대응이 산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인천테크노파크가 녹색기후산업 기업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12일 녹색기후산업 및 기후테크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 동참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6년도 녹색기후산업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현 동참 서약식, 전문가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유의사항이 안내됐으며, 참여 기업들은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과제를 통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연에서는 중앙대 김정인 교수가 환경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신설된 AI 교육에서는 IN교육컨설팅 박성민 대표가 기후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 사례와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증가에 따른 지구 평균기온 상승이 가속화되면서 기후위기가 현실적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기온 상승은 폭염과 집중호우, 가뭄 등 이상기후를 빈발하게 만들고, 해수면 상승과 생태계 변화로 이어져 사회·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탄소배출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 활동 역시 예외가 아니다. 생산 공정과 에너지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지 못할 경우 국제 규제와 시장 변화에 직면할 수 있다. 탄소중립 전략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기후테크 산업은 위기 대응 수단이자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은 에너지 효율 관리, 배출량 예측, 공정 최적화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기후산업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은 산업 현장의 탄소 감축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인천TP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와 함께 녹색기후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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