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이달 20일 서구 가좌동 소재 가좌테크센터 건설공사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 사진제공=서구
인천 서구가 여름철 풍수해와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서구는 20일 가좌동 가좌테크센터 건설공사 현장에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6월 19일까지 공공시설과 안전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6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전 예방 활동이다. 계절별 재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사고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이날 현장에는 김상섭 서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건축·안전부서 공무원과 민간 감리단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공사현장 안전관리 상태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비상대응체계 등을 확인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 관리와 시설물 안전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추락과 붕괴 등 중대재해 사고가 반복되면서 건설현장의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기상 이변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진 만큼, 현장 감리와 상시 점검 체계를 촘촘하게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도록 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조치하는 예방 중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상섭 서구청장 권한대행은 “건설현장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공사 과정에서 구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서구는 구청장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주민 불편이나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현안과 안전 관리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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