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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비하’ 서울 현수막 논란 바라본 윤정환 감독 “좋지 않아 보여, 그런 문화 고쳐졌으면”[현장인터뷰]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은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최근 불거진 ‘인천 비하’ 현수막 논란에 이렇게 답했다.

‘인천 비하’ 서울 현수막 논란 바라본 윤정환 감독 “좋지 않아 보여, 그런 문화 고쳐졌으면”[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 인천=박준범기자] “그런 문화는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은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최근 불거진 ‘인천 비하’ 현수막 논란에 이렇게 답했다.

인천은 27라운드 FC서울(0-1 패)전에서 수비수 김건희의 퇴장 속에 패했다. 문제는 서울 응원석에서인천의 전·현직 대표이사의 이름을 변형해 현수막을 내걸었고, 지역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도 성명서를 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서울 구단에 경위서를 요청한 상태다.

윤 감독은 “경기 때는 보지 못했다. 싸우려는 건지 모르겠다. 서포터가 재미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다.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라며 반문하며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지 모르지만 좋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런 문화는 조금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은 김건희의 퇴장과 박경섭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차출로 수비진 조합을 후안 이비자와 김연수로 꾸렸다. 윤 감독은 “고민할 건 없었다. 중앙 수비수가 연수밖에 없다. 준비시켰다. 전술적으로도 훈련해왔기에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내비쳤다.

올시즌 부천과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비겼다. 윤 감독은 “서울전에서 한 명 부족해도 잘 싸워줬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라며 “연전은 체력적인 부담 있고 집중력이나 결정력이 중요하다. 찬스가 왔을 때 넣느냐에 따라 분위기 달라진다.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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