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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 고속 성장…韓기업 기회 확대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 고속 성장…韓기업 기회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트라는 23일 "인도의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 산업이 핵심 인프라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는 인터넷 보급 확대와 디지털 결제, 전자상거래, 온라인 서비스 이용 증가로 데이터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 확산도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IT기업 구글은 앞으로 수년간 인도에 150억 달러(약 22조6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도 각각 175억 달러(약 26조3000억원), 350억 달러(약 52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인도 대기업 아다니그룹 역시 2035년까지 AI 인프라 구축에 1000억 달러(약 150조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세빌스 인디아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인도의 데이터센터 IT 용량은 1.5GW(기가와트) 규모이며, 약 1.4GW 규모의 신규 시설이 건설 중이다.

컨설팅 업체 KPMG는 "인도의 데이터센터 용량이 2030년까지 현재 대비 5배 이상 증가해 8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 리서치'는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가 2025년 140억 달러(약 21조원)에서 2033년 460억 달러(약 6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트라는 "데이터센터 확대와 함께 전력 설비, 냉각 시스템,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재생에너지 등 연관 산업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전력·에너지 효율 기술에 강점을 가진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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