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5) 전경 모습. | 제공-한국환경보전원
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 2026)이 ‘인공지능(AI)과 녹색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막을 올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대한민국 녹색산업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엔벡스 2026’을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약 36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엔벡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녹색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총 26개국 316개 기업이 참여해 655개 전시관(부스)을 구성하며, 행사 기간 중 약 4만 6천 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13개국 262개 기업, 626개 부스) 대비 참가 수요가 약 20% 증가함에 따라, 전시장 외부 로비까지 전시 공간을 확대해 더 폭넓은 기술 교류와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DX) 흐름에 발맞춰 ‘기후테크 및 인공지능(AI) 특별관’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점이다. 해당 특별관에서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비롯해, 수질·대기 예측 인공지능 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집중 전시되어 디지털 전환 기반의 녹색 융합기술을 조명한다.
글로벌 교류도 한층 강화됐다. 유럽연합(EU), 스위스 등 해외 국가관 운영이 확대되었으며 프랑스, 폴란드,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더불어 국제기구 관계자와 해외 공무원 등을 대거 초청해 해외 환경 사업의 창구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기업들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외 수출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먼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구매처(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와 ‘개도국 공무원 대상 기업·정부 거래(B2G) 자문 상담회’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중 환경기업 기술협력 교류회’를 통해 중국 환경산업 수출지원(프로젝트)과 국내 기업 간 현장 사업 연결(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수 분야와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공공기관 및 환경 엔지니어링사 등 민간 수요처를 초청한 사업 상담회가 진행되며, 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벤처캐피탈 투자상담회와 지식재산권 상담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일반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협업도 진행한다. 배우 김석훈이 출연하는 자원순환 전문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와 협업하여 전시회 현장의 우수 녹색기술과 기업들을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기술과 제품을 상시 홍보하고 실시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연중 운영함으로써 녹색기업의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뒷받침한다.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엔벡스 2026은 인공지능과 녹색기술이 융합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중소 녹색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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