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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공지능과 녹색기술의 만남…엔벡스 2026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DX) 흐름에 발맞춰 '기후테크 및 인공지능(AI) 특별관'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별관에서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비롯해 수질·대기 예측 인공지능 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된...

인공지능과 녹색기술의 만남…엔벡스 2026

‘기후테크 및 인공지능 특별관’ 등 디지털 기반 녹색 융합기술 조명

기후부·환경보전원, 코엑스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개최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왼쪽 2번째), 신진수 환경보전원 원장(왼쪽 3번째)이 ‘ENVEX 2026’ 전시 부스를 찾아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인공지능과 녹색기술을 융합한 혁신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아울러 민간기술과 수요처,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만남을 통해 판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활발한 비즈니스가 전개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대한민국 녹색산업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6)’을 20∼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엔벡스 2026은 지난 10년간 36만명 가량의 참관객이 방문한 국내 최대 규모의 녹색산업 전문 전시회로, 특히 작년보다 20% 가량 늘어난 26개국 316개 기업이 655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환경보전원은 4만6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유럽연합(EU), 스위스 등 해외 국가관 운영이 확대됐으며 프랑스, 폴란드, 중국 등 다양한 해외 기업들이 참가해 국내 고객과의 교류를 강화했다. 더불어 국제기구 관계자, 해외 공무원 등을 초청해 글로벌 환경사업 진출 창구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DX) 흐름에 발맞춰 ‘기후테크 및 인공지능(AI) 특별관’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별관에서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비롯해 수질·대기 예측 인공지능 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된 다양한 혁신기술이 전시됐다.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사업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먼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개도국 공무원 대상 기업·정부거래(B2G) 자문 상담회를 운영했다. 또 한중 환경기업 기술협력 교류회를 통해 중국 환경산업 수출지원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내수 분야에서는 공공기관과 민간 수요처(환경 엔지니어링사 등)를 초청한 사업 상담회를 운영하고, 벤처캐피탈 투자상담회와 지식재산권 상담도 함께 지원했다. 아울러 자원순환 전문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배우 김석훈 출연)’와 협업해 전시회 현장의 우수 녹색기술과 기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소개했다.

ENVEX 2026에선 이밖에도 환경 및 녹색 기술·제품 상시 홍보와 함께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전시관(envex.or.kr/online)’ 운영을 통해 녹색기업의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학술·정책 세미나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기후부,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30 얼라이언스’가 열려 국가보호지역 확대정책 추진 동향, 자연환경보전법 개정과 자연환경복원의 미래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측정대행업 CEO 교육, 환경R&D 기술이전 설명회, 수자원환경기술포럼, 자원순환 정책세미나 등도 개최됐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엔벡스 2026은 인공지능과 녹색기술이 융합된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녹색기업이 해외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내빈과 참관객들이 반도체용 초순수 처리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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