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누군가는 무심코 흘려보내지만, 누군가에겐 작은 변화를 만드는 시간이 될 수도 있죠.
이 30분으로 건강도 챙기고, 돈까지 벌어보면 어떨까요?
[30분 순환 운동 참여자/KBS '2TV 생생정보'/지난 3월 : "시간 없다는 말은 다 핑계고 30분이면 충분합니다."]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는 분들이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입니다.
운동 기록을 인증하면 30분 이상 운동할 때마다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요.
주 5회, 연간 최대 100회까지 적립할 수 있어 최대 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습니다.
적립한 포인트는 스포츠용품 구매는 물론, 병원과 약국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이처럼 운동을 장려하는 인센티브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분위기인데요.
[엄건우/충북 제천시보건소 주무관/KBS 뉴스/지난 2월 : "걸음 수가 실시간으로 걸을 때마다 뜨고 챌린지 달성을 위해서 내가 얼마큼, 몇 퍼센트 달성했는지 확인이 됩니다."]
특히 '걷기'를 시민 건강관리의 핵심 수단으로 삼으면서, 걸으면 포인트를 주는 걷기 인센티브 정책도 여러 지자체로 잇따라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성철/서울시 동작구/KBS 뉴스/지난 2월 : "(걷기 앱으로) 2년 동안 14만 원 정도 번 것 같습니다. 8천 보 이상 되면 아무래도 포인트 욕심이 있기 때문에 좀 더 걸음 수도, 보폭도 늘어나고 좀 더 빨리 걸을 수 있고."]
그렇다면 정부는 왜 운동에 경제적 보상까지 붙이는 걸까요?
우리 국민의 운동량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4명 중 1명 수준에 머물렀고 걷기 실천율도 절반을 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성인 비만율은 35%로 집계되며 10년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세정/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실장/KBS 뉴스/지난 1월 : "국내외 문헌을 살펴보면 꾸준한 운동은 고혈압·제2형 당뇨병·각종 암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조기 사망 같은 경우에는 (위험을) 20~30%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 부족은 각종 질병은 물론 의료비 증가와 건강보험 재정 부담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운동을 단순한 여가가 아닌 질병 예방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겁니다.
[임성진/경기도 파주시 야당동/KBS 뉴스/2023년 2월 : "내 스스로 내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책임 같아요, 제 책임."]
하루 30분.
조금만 움직여도 건강은 물론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건강도 지키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의 혜택.
오늘부터 알차게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구성:김수란/자료조사:박가남/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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