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석 후보 및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성수석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성수석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천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성 후보는 복지, 농업, 교육, 도시개발,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5대 핵심 공약을 내놓으며 “이번 선거는 시장 한 사람을 뽑는 절차가 아니라 이천의 미래 10년을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천은 오랜 기간 인구 정체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중의 위기에 직면해 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꾸는 실천력과 젊고 유능한 세대교체의 힘으로 이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천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5대 핵심 공약을 공개하며 정책 중심 선거를 선언했다.
첫 번째 공약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체계 구축이다. 성 후보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을 권역별로 운영하고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야간 소아진료를 위한 ‘이천형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하고, 경로당은 인공지능 기반 건강관리와 여가 기능을 갖춘 디지털 사랑방으로 전환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는 농촌과 농업의 경쟁력 회복이다. 수도권 화훼유통센터 유치와 첨단 농축산물유통센터(APC) 건립을 통해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적정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로컬푸드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마을 햇빛연금’ 도입도 추진한다.
세 번째는 교육과 행정 혁신이다. 청년 지방학사 건립과 AI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으로 교육 기회를 넓히고, 시장 직통 문자와 시정 실시간 중계를 통해 시민과 행정을 직접 연결하는 투명한 시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는 도시개발의 주도권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도시 혁신이다. 이천도시공사를 설립해 이천역, 신둔도예촌역, 부발역 등 주요 역세권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발생한 개발이익을 전액 시민 인프라 확충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다섯 번째는 반도체 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다. 시장 직속 ‘이천혁신센터(ICON·Icheon Center Of Innovation)’를 설치해 스타트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육성하고, 노동복지회관 신축을 통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성 후보는 “도의원 시절부터 쌓아온 경험과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이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며 “정체된 도시를 미래산업과 혁신,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함께 후보 등록을 마치며 선거 체제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천의 변화는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룰 수 없다”며 “민주당 후보단이 하나의 팀으로 뛰어 시민의 기대에 반드시 성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이천 전역을 돌며 시민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본격적인 민심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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