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모가면이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 교육까지 포함한 ‘시니어 디지털 교실’을 운영한다./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모가면이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 교육까지 포함한 ‘시니어 디지털 교실’을 운영한다.
모가면 주민자치학습센터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 시니어 디지털 교실’을 개설하고 지난 3월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교육은 5월 27일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모가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마트기기 사용법 교육을 넘어 인공지능 활용 능력까지 포함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반 과정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능력 향상에 집중한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사용법과 정부24를 통한 민원서류 발급, 지도 앱을 활용한 길 찾기 등 일상과 직결된 기능을 익힌다. 이어 키오스크 체험, 열차 예매, 모바일 뱅킹 등 생활 밀착형 디지털 서비스 활용 교육도 병행된다.
중반 이후에는 인공지능 체험 교육이 본격화된다. 수강생들은 인공지능과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는 방법을 배우고, 간단한 명령어 입력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기술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활용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이론보다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사와 수강생 간 실시간 소통을 통해 개인별 이해도를 반영한 맞춤형 지도가 이뤄진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1대1 지도 방식도 병행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박정병 모가 면장은 “디지털 역량은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모가면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 포용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정보 격차 해소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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