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의원 5·18 왜곡 학술대회 개최에 지역사회 거센 반발
2026년 08월 12일(수) 20:30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극우세력과 함께 국회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학술대회를 열기로 하면서 지역사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2일 5·18 단체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3일 국회도서관에서 극우 집단 ‘새역사국민운동’과 ‘자유민주 관점 5·18 학술 포럼’을 연다.
‘새역사국민운동’은 ‘광주는 어두운 세력의 소굴’이라 매도하는가 하면, 국가 폭력에 의한 참혹한 학살을 ‘우연의 겹침’으로 치부한 단체로, 이승만·박정희·전두환 군부 독재 정권의 폭정을 미화·찬양 하는 데 앞장서왔다는 게 전종덕 진보당 국회의원 주장이다.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이 의원은 재야에 있을 때부터 5·18을 왜곡하고 12·3 내란을 옹호하면서 5·18 피해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더니, 국회의원이 돼서까지 노골적으로 왜곡 행위를 자행하려 하고 있다”며 “학술 포럼 내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왜곡되고 잘못된 주장을 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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