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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유재석 같은 어른 되고 싶었다”…입대 앞두고 꺼낸 진심
2026-07-09 06:53:31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가수 출신 배우 이준영이 연예계 데뷔 직전 방송인 유재석을 보며 인생의 롤모델로 삼았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준영은 아이돌 그룹 연습생 시절을 언급하며 “성룡 형님 회사에 있을 때 ‘런닝맨’ 촬영하셨다. 그때 회사 연습생들이 다 같이 촬영장에 갔다”며 “다른 분들도 반갑게 인사해주셨는데, 유일하게 한 명 한 명 안아주신 분”이라며 유재석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그때 너무 따뜻했다. 저의 나이나 이름은 모르지만, ‘응원할게. 꼭 보자’라고 하셨다”며 “저런 어른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도 유재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오는 21일 입대를 앞둔 그는 “나름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들어온 일정 다 거절했다”면서도 “그런데 감사한 분이 나오는 건 꼭 하고 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대라는 인생의 변화를 앞두고 달라진 마음가짐도 언급했다. 내성적인 성격의 이준영은 “군대 갈 때 되니까 안 하던 다짐을 하게 되더라”라면서 “제가 낯가리는 성격이 너무 싫어서 돌아다니면서 스태프, 배우들에게 다 말을 걸었다”고 전했다.
그는 “가기 전엔 이걸 깨부수고 가고 싶었다”며 “일부러 손현주 형님 말투로 장난쳤는데, 촬영 감독님이 유일하게 알아주셨다. ‘애 참 많이 쓰네’라고”라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신입사원 강회장’의 촬영장에서의 일화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입대를 앞두고 “롤러코스터 탄 것 같다”며 “촬영하다가도 갑자기 막 다운되고, 감정 신이 아닌데 막 감동한다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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