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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정현, 전남광주통합시장 출마 공식 선언

그는 30%의 득표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예산 편성 우선순위 변경, 국책사업 배치, AI·미래차 등 첨단 산업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실질적 협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전 위원장은 현재 국민의힘 내부 상황에...

이정현, 전남광주통합시장 출마 공식 선언

핵심 화두 ‘30% 혁명’ 내걸어

이정현 국민의힘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6·3 지방선거에서 신설되는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보수 정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득표율 30%’라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하며 지역주의 타파와 전국 정당으로의 도약을 위한 정면 돌파에 나선 것이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페이스북을 통해 ‘다들 포기할 때 나는 광주로 간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출마 의지를 다졌다. 그는 “보수 정당은 지난 40여 년 동안 ‘호남 포기’를 전략으로 삼아왔으나 그 결과는 수도권과 충청, 나아가 영남까지 흔들리는 전국적 소멸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길 수 있어서가 아니라 불리한 곳에서도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인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며 “누군가는 호남에서 보수가 완전히 죽지 않았음을 몸부림쳐서라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핵심 화두로 ‘30% 혁명’을 내걸었다.

그는 30%의 득표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예산 편성 우선순위 변경, 국책사업 배치, AI·미래차 등 첨단 산업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실질적 협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전 위원장은 현재 국민의힘 내부 상황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지방선거 완패가 눈앞에 보이는데도 여전히 내부 싸움질과 소인배들의 과욕 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과연 전국 정당으로 거듭날 의지가 있는지를 묻는 절박한 시험대”라고 규정했다.

김진오기자 kim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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