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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용·정의선·구광모 등 기업인 11명, 이재명 대통령·인도 모디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인사 11명이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0일 브리핑을 갖고 '한국-인도 경제인 오찬' 내용을 소개했다. 모디 총리의 요청에 따라 양국...

이재용·정의선·구광모 등 기업인 11명, 이재명 대통령·인도 모디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인사 11명이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0일 브리핑을 갖고 '한국-인도 경제인 오찬' 내용을 소개했다.

모디 총리의 요청에 따라 양국 정상과 경제인들이 오찬을 함께 하는 이례적 행사가 진행됐다. 당초 별도로 한국-인도 경제인 대화를 개최하려 했으나 오찬에 주요 재계인사가 초청된 것.

우리나라에선 이재용 회장을 비롯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이형희 SK 부회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풍산그룹 회장) 등 11명이 동석했다.

인도 측에서는 아난트 코앤카 인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사잔 진달 JSW그룹 회장, 수브라칸트 판다 인디안 메탈스 앤 페로알로이즈 대표, 리티카 두사드 뉴클리어 소프트웨어 상임 이사 등 15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모디 총리에게 "현지 기업이 되겠다는 자세로 (인도에) 진출했다"며 "앞으로 첨단 제품 생산과 혁신 연구개발(R&D)을 인도 현지에서 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삼성전자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 플립7'을 활용해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모디 총리와 함께 찍은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재용 회장이 사용한 휴대폰은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 7'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 내 신흥시장 종합 R&D센터를 2028년말 완공 목표로 짓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달 푸네 제3공장 준공식에 모디 총리를 초청했다.

현대차는 현지 기업과 친환경 3륜 전기차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인도 JSW그룹과 인도 동부 오디샤주(州)에 연산 600만톤(t) 규모 일관제철소를 지을 계획이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포스코는 JSW그룹과 10조 원 가량의 합작 법인 설립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조현 외교부 장관(앞줄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성호 주인도대사가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HD현대는 인도 현지 중형 조선소 건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효성은 인도 전력망 구축에 앞서며 산업·가정용 펌프 공장을 건설해 현지에서 깨끗한 물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세계 1위 스판덱스 공장을 가동 중"이라며 "인도 전력망 구축에 앞장서고 산업용·가정용 펌프 공장을 건설해 인도 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네이버는 타타그룹 계열 정보기술(IT) 업체인 TCS와 협력해 인도 현지에 지도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MOU를 맺었다.

GS건설은 인도 측 아리에너지, 수즐론에너지와 각각 9200억원, 8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협력 MOU를 체결했다.

모디 총리는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를 배워 파트너십이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인도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개선에 합의했다. 양국은 2027년 개선 협상을 타결하기로 합의하고 다음달 제12차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해 인도 총리실 직속 컨트롤타워인 한국전담데스크가 설치된다. 우리나라도 청와대 직속 인도전담밤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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