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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 점프투어 14차전서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 [KLPGA]

이예인이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4차전 우승을 차지한 이예인. KLPGA 제공

이예인이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이예인은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267야드) 동(OUT), 남(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4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점프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인은 1라운드 8언더파 64타, 최종라운드 3언더파 69타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4-69)를 기록해 박서연B(20)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331야드)에서 진행된 두 번째 연장전에서 박서연B가 파를 기록한 사이, 이예인은 버디로 마무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예인은 “생애 첫 연장전이자 첫 우승이라서 아직 얼떨떨하다”면서 “지난 7월 말 아카데미를 옮기며 걱정이 많았는데, 3개월 만에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믿기지 않는다.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4차전 우승을 차지한 이예인. KLPGA 제공

지난 2023년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를 통해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이예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기량을 입증하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 “90미터 안쪽 거리의 웨지 샷과 그린 주변 쇼트게임이 가장 큰 무기”라고 밝힌 이예인은 “우선 올해 정회원으로 승격한 뒤 ‘KLPGA 2027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상위권에 올라 내년 정규투어 무대에서 뛰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매년 1승 이상을 달성하는 선수, 늘 밝게 웃는 긍정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채은B(18)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로 이연주B(22)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이유나(18)가 최종합계 9언더파(69-66)로 이현(18)·남시은(19)과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지난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3차전’ 우승자 박서진C(19·신한금융그룹)는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72-71)로 공동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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